잘 짜여진 프로그램

작성일 2020-03-07 오전 10:04:52 | 작성자 자비선사 | 조회수 244

작년 가을에 유튜브를 통해 원허 지운스님을 뵙게 되었다.

해맑은 얼굴, 해박한 지식,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정교한 명상강의에 매료되어 충무로에 소재하는 자비선사 서울분원센터를 방문하였다.

매주 수요일엔 차명상, 목요일엔 깨달음과 명상 강의가 이루어졌다.

지난 1월 차명상 강의에 등록한 날 경북 성주에 자비선명상원이 있음을 알게되고 1월 중순에 시작되는 참마음을 찾아서라는 6박7일간의 템플스테이에 신청하고 참가하였다.

아늑하고 포근한 수행처로서 명당에 자리잡고 있었다.

십여년의 전문 명상원으로 축적된 노하우, 정교한 커리큘럼, 원만한 진행, 쾌적한 환경 등 만족스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나, 가장 인상적인 점은 자비다선 자비수관 자비경선으로 구성된 삼위일체의 수행방편이 수행자의 니즈에 적합하게 시스템화 되어 상당한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사료된다.

6박7일간의 템플스테이에 고무되어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2박3일간 차명상 동계연수에 아내와 함께 참가하였는데 기대했던대로 아내는 매우 만족하며 전과정에 충실하게 참여하였다.

특히 인상적인 두 가지만 언급한다면

첫째, 완벽하게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다.

이론과 실습의 조화, 선원장스님과 마스터의 역할분담, 지도법사님의 자상한 지도, 팀장의 프로페셔널한 지원, 축적된 노하우의 매끄러운 진행을 들 수 있다.

둘째, 높은 가야산이 멀리 보이고 이름모를 산들로 겹겹이 둘러싸인 한적한 시골의 외가 같은 푸근함이 압권이라 생각된다.

덧붙여 공양주보살님의 음식솜씨 또한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