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비움여행

작성일 2019-06-26 오후 4:30:26 | 작성자 수덕사 | 조회수 124


나를 위한 비움여행...

나는 수덕사로 이끌게 한 템플스테이의 테마였다..


5월의 마지막주..

휴식이 필요한 부모님과 갑작스레 떠난 발걸음이었다..

종교를 초월하여 발걸음을 감행한 나의 부모님과..

나는 내속의 시끄러움을 잠재워야 했다...


부모님은 온전한 휴식을 취하셨다.

새소리와 바람소리

간간히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자국소리..

산빛이 예쁜 5월, 우리 가족은 오롯이 산속에 묻혔다.


자발적인 고립이라 할 만한 고요함이 주는 안정감은

1박2일의 머무름만으로도 충분한 치유가 되었다.


108배를 하며 하나하나 꿰어 놓은 염주와..

고요한 새벽을 가르는 힘찬 법고 소리와 함께한 새벽예불...

나를 찾는다는 의미에 대한 스님과 차담..

가을이 되면..다시 찾고 싶은 수덕사..


5월의 마지막 주말을 같이 해주신 보살님과 자청스님께 감사드리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