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불....... 한 밤중 산사에서의 그 소리들이 그립습니다

작성일 2018-10-03 오후 4:10:11 | 작성자 봉정사 | 조회수 52

단아하고 아름다운 봉정사, 영산암 그 곳이 그립습니다

 

작년 여름에 봉정사를 다녀오고........ 9개월을 휙 날아 왔네요 ^^

 

"템플스테이",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누군가 제 뒤통수를 한 대 세게 쳐준 느낌이랄까요      ㅎㅎㅎㅎㅎㅎㅎ

 

한 밤중 그 새벽에 깨어있을 수 있음,

 

만물을 깨우는 종소리, 목탁소리, 염불소리...........그리고 계곡물 흘러가는 소리, 잠들지 않는 풀벌레소리.........

 

봉정사 영산암에서의 그 새벽을 가득 채우던 소리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립습니다

 

불교는 잘 모르지만

 

예불때마다 읊조렸던 반야심경, 어려웠지만 그 철학적 깊이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2박3일이었지만.....귀경하고도 한 달은 그 곳이 나를 놓아 주지 않았어요

 

너무나 강렬한 경험이어서, 집에서도 새벽 3시반이면 눈이 뜨이곤 했어요

 

하지만 다시 점차 일상으로 되돌아 가고, 다시 직장일은 바빠지고..... 가을이 오고...........겨울이 오고.......봄이 오고..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벌써 초여름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그 때 올리지 못했던 후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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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6

봉정사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내용입니다.